IFA 2024서 ‘브루어 키트’ 전시
11월 스마트포워드 업데이트로
기존 정수기 제품도 지원키로
 삼성전자가 ‘나만의 홈카페’를 직접 완성할 수 있는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드립커피 제조키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6∼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정수기 전용 ‘브루어 키트(Brewer Kit)’를 공개하고 내달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비스포크 정수기의 기존 코크를 제거하고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이 여러 갈래로 흘러나와서 일정한 맛의 커피를 손쉽게 내릴 수 있다. 또한 커피 추출에 필요한 물 끓이기부터 뜸 들이기, 물 붓기까지 비스포크 정수기 한 대로 가능하다.
비스포크 커피 정수기는 △기본 6가지 추출 레시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된 레시피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포어르와 협업한 최적의 레시피 등을 제공해 소비자 맞춤형 커피를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는 브루어 키트 신제품을 10월 출시 예정이다. 또 11월부터는 기존 비스포크 정수기 사용자도 키트를 추가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포워드’로 브루잉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비스포크 정수기를 활용해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이번 IFA에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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