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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은 농업·농촌을 비롯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신사업 개척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플랫폼·디지털 신사업 기업을 위한 펀드 운용을 통해 영세 사업자와 유망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주도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향후 범농협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려는 노력도 진행 중이다.
NH농협금융은 스타트업 지원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 분야 혁신 기업, 플랫폼 등 신사업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1836억원(약정금액 기준)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NH디지털얼라이언스펀드 1000억원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 530억원 △전략펀드 306억원 등이다.
'NH디지털얼라이언스펀드'는 NH농협금융이 2022년에 설립한 디지털 혁신금융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투자(SI) 펀드다. 펀드를 통해 디지털 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예비 유니콘·플랫폼 사업자 등 선도기업에 투자해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는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 기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비롯한 NH농협금융 계열사들이 함께 조성한 펀드다.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일손 부족·영농 비용 증가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을 미래 첨단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범농협과 혁신기업의 시범사업 발굴·협업, 애그테크 기술포럼 정기 개최 등을 통해 농업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각 지방자치단체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지역별 전략펀드에도 투자 중이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전국 9개 지자체 총 17개 전략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306억원 규모의 투자 약정이 체결돼 있다.
NH농협은행은 또 2019년부턴 'NH디지털챌린지+'를 진행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과 농업,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같은 유명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2022년 6월과 2023년 4월엔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발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범농협 계열사와 외부 투자자들의 협력, 투자 연계를 진행하는 NH농협금융만의 행사다. 또 NH농협금융과 스타트업의 다양한 형태의 부스를 통해 체험·사업홍보·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IR과 협업 제안 등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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