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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모습.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409/14/news-p.v1.20240914.5b8d7cdaebcc4537b7af04075b58b987_P1.jpg) 구독자 1000만명을 넘긴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 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한 지 한 달 만에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4일 YTN에 따르면, 쯔양 측은 도를 넘은 악플러 20명을 지난 10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고발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 측은 “그동안 쯔양에 관련된 다양한 허위 사실의 유포가 있었고,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라며 “이제 더 이상 가만둘 수는 없다고 판단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원하는 입장으로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쯔양의 근황을 전했다.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쯔양이 평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체중도 2~3㎏ 정도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내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 등 유튜버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쯔양의 개인사를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자문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변호사 A씨 역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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