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트페어서 위스키 전시
英 예술가 콘래드 쇼크로스와 협업
‘엘리자베스 여왕 헌사’ 53년산 원액
로얄살루트 볼거리 다방면으로 선봬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에서 예술과 만난 위스키 제품을 전시했다.
9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4~8일 사이 열린 키아프 서울 2024에서 ‘로얄살루트 타임 챔버 바이 콘래드 쇼크로스’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타임 챔버’는 로얄살루트가 세계적인 미술가 콘래드 쇼크로스(Conrad Shawcross)와 협업해 내놓은 한정판 제품이다. 쇼크로스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로, 대규모 공공 및 건축 설치 예술 작품으로 반향을 끌었다.
로얄살루트는 지난 2022년부터 예술과 위스키를 접목한 ‘아트 오브 원더(Art of Wonde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쇼크로스와 협업한 타임 챔버는 두 번째 작품이다.
타임 챔버는 위스키의 품질과 풍미를 결정짓는 ‘시간’에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이다. 수공예로 만든 유리 디스크는 시간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끝없는 밤하늘의 항성계(Star System)을 뜻한다. 스핀과 화살 모양의 크리스탈 디캔터는 방향성을 의미하는 시간의 벡터를 형상화했다.
타임 챔버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대관식을 치른 1953년을 기념하는 53년 위스키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최고 연산의 53년 위스키를 단순 신제품이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내놓았다.
이번에 국내에서 열린 타임 챔버 전시는 많은 키아프 방문객들이 방문했다. 예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제훈 씨가 로얄살루트 부스를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시회에서는 타임 챔버 외에도 로얄 살루트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군주의 대관식 등 영국 왕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의를 표할 때 발사하는 62발의 예포에서 모티브를 얻은 하이엔드 위스키 ‘로얄살루트 62건 살루트’가 대표적이다. 로얄 블루 색상의 병에 4대에 걸친 마스터 블렌더들이 엄선한 원액이 담겼다. 관람객들에게는 또 다른 예술작품으로서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로얄살루트는 시그니처 블렌드, 블렌디드 몰트, 블렌디드 그레인 등 블렌딩 기법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21년 라인업도 선보였다. 고연산 하이엔드 콜렉션, 폴로 콜렉션, 패션 콜렉션 등도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를 보였다.
미겔 파스칼(Miguel Pascual)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새로운 맛과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로얄살루트의 최고급 한정판 위스키 타임 챔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렌딩 기술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풍미를 자랑하는 로얄살루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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