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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사진 제공=스타투데이]](https://wimg.mk.co.kr/news/cms/202409/01/news-p.v1.20240831.810c125a78084103961c38a75f9fc0a3_P1.jpg)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배우 류수영이 남자들도 명절에 전을 부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추석을 앞두고 절친한 방송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함께 전 부치기에 도전했다.
이날 류수영은 “명절 스트레스 1위는 ‘전’이다. 보통 남자들은 전을 잘 부치지 않는다”며 명절에 흔히 볼 수 있는 갈등을 언급했다. 이에 제이쓴은 “그래서 엄마랑 작은엄마랑 엄청 싸운 것 같더라. 그러면 보이지 않은 신경전에 ‘우리는 나가야겠다’고 한다”며 공감했다.
류수영은 “그럴 땐 남편이 전을 부치면 모든 게 해결된다. 평화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에는 남자들이 요리를 안했을까 싶지만 조선 중기까지는 요리를 많이 했다. 심지어 삼국시대에는 남자가 요리를 더 많이 했다는 설도 있다”고 전하며 “지금부터 전 부치기 시작한다. ‘너도 좋은 남편 될 수 있어. 가정의 평화는 네가 지킨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수영과 제이쓴은 이혼 당하지 않으려면 요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농담을 던지며 전 부치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함께 부친 동태전을 먹으며 서로가 부친 전이 더 맛있다고 칭찬했고, 류수영은 “명절에 남자들이 이러면 분위기가 너무 좋을 것 같다”며 남자들도 전을 부쳐볼 것을 제안했다.
류수영은 초간단 전 레시피를 공개했는데 바로 가지전이었다.
제이쓴은 가지를 보자마자 “나 가지 진짜 싫어하는데…”라며 움찔했다.
류수영은 “내가 여러 사람한테 만들어 줬는데,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게 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류수영은 전간장까지 뚝딱 만들며 명절에 남편이 나서 평화를 이끌어야한다는 것을 직접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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