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가스화시설 위치도[경기 광주시 제공]](https://wimg.mk.co.kr/news/cms/202408/09/news-p.v1.20240809.f164a0ecfd6b4733af0edc8438290242_P1.jpg) 경기 광주시가 환경부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2028년 준공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대상 지자체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이다.
이 중 광주시는 음식물, 하수찌꺼기를 통합해 처리한 바이오가스를 민간 기업과 협의해 도시가스 및 연료전지 발전시설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존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에 추진 중인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포함돼 추진된다. 1일 유기성 폐자원 190톤을 처리해 바이오가스 1만4600N㎥(노멀큐빅미터)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사업비 892억원 중 국?도비 588억원(국비 458억원, 도비 1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광주시에서 추진한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도시가스 및 전기로 전환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게 광주시의설명이다.
광주시는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로 인한 악취 문제 및 안전성 등 대한 주민 우려사항에 대해선 최신 물리·화학적인 탈취시설과 안전시설 설치 등을 철저히 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해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을 통해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부여했으며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광주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국?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통합 추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은 곤지암읍 수양리 423 일원에 건립 예정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위한 자원순환에너지 종합단지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