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G밸리 입주기업 축구동호인들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AT마드리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스페인의 명문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카데미의 외국인 코치 2명이 함께한 이번 축구클리닉은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세션과 퇴근시간 이후 축구동호인을 위한 세션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5명이 참가했다.

2명의 AT마드리드 코치와 통역 및 보조코치를 맡은 4명의 국내 코치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AT마드리드의 공격·수비 테크닉, 기초 개인 전술과 응용훈련 등 전문 훈련프로그램을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체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대부분의 참석자가 만족하며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확대 개최될 수 있도록 AT마드리드 국내 대행사 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G밸리에 즐겁고, 행복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