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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경찰청 유튜브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408/08/news-p.v1.20240808.d6e4960ff55c48debde310f9aded9c12_P1.png) 식사를 하던 중 음식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은 할머니를 식당 사장이 재빠른 대처로 구했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식당 사장님이 손님의 틀니를 뺐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보면 경기도 가평군의 한 식당에서 일행들과 식사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옆에 있던 일행이 할머니의 등을 두드리는데 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할머니는 이내 의식을 잃었다.
이때 누군가 재빨리 달려왔다. 식당 사장이었다. 식당 사장이 뛰어나와 하임리히 요법을 시행하면서 할머니는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
사장은 자율방법대원으로 활동하는 박경민 씨였다. 사고가 있기 두 달 전 직무교육을 통해 CPR(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요법을 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곁눈에 할머니가 손이 뚝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잘못됐다고 생각해 뛰어가서 응급조치를 했다”며 “어르신 상태를 체크해 보니까 기도가 막혀서 호흡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그마한 고기 조각이 먼저 튀어나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그래도 호흡이 가빴다”며 “확인해 보니 틀니가 입안에 틀어져 있어 토사물이 막혀 안 나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손으로 할머니 틀니를 빼고 다시 흉부를 압박해 할머니가 음식을 뱉어낼 수 있게 도왔고, 할머니는 호흡을 되찾았다.
현재 할머니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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