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

해 경기 방어주와 성장주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만원

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 수치는 내년께 확인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 관심도가 높은 고마진 신약 짐펜트라의 매출액은 2분기 22억원을 기

록했다"며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짐펜트라 전환 의지를 밝힌  환

자 수는 5천명 이하라고 밝혔으며 이는 아직 등재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환

급 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짐펜트라 매출액은 2천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 600억원, 4분기 

1천378억원을 추정치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3공장 가동,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비용 감소,  고마진

의 후속 제품 매출 비중 증가 등을 수익성 개선 기대 요소로 꼽았다.

    허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는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가 가능하고

고마진 신약 짐펜트라의 출시로 수익성 개선과 성장 또한 도모하고 있다"며  셀트리

온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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