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에서 8월 한달간 매주 금·토
바다 보며 클래식·재즈 감상
밤바다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다대포 낙조와 어우러진 힐링 음악회로 처음 선보여 주목받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 포스터 [부산시]](https://wimg.mk.co.kr/news/cms/202408/07/news-p.v1.20240807.246b8810ff734501a50c1c3ddf00cfe8_P1.png) 올해는 오는 9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한다. 캠크닉이란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말로 소풍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8월 9~10일에는 퓨전 클래식·재즈와 뮤지컬을 함께 즐기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8월 16~17일에는 부산 인디밴드의 어쿠스틱(피아노나 드럼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공연을, 8월 23~24일에는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의 인기가요 커버곡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이며, 공연시간은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다.
행사 기간 동안 다대포 해변공원 제1잔디광장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제작한 제품을 구매하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썸머 트래블쇼’가 진행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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