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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경기 이천시는 관고동 사음저수지에서 ‘사음저수지 생태환경공원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준공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고동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관고동 아코디언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황톳길 걷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음저수지 생태환경 공원은 작년 6월 주민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주민협의체 구성해 수차례 회의 등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어 작년 11월에 주변 환경 정비, 전망데크 설치 등 1차 사업을 완료해 올해 6월에 전망데크 확장, 황톳길, 세족장 등을 설치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풀만 무성하게 자라있던 공간이 생태환경 공원으로 바뀌고, 14개 읍면동 중 최초로 황톳길까지 조성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도 챙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생태환경 공원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이천시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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