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기온 24~29도, 최고기온 32~36도
- 비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
- "폭염과 열대야에 의한 온열질환 조심해야"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3일인 토요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동안 소나기가 가끔 내릴 수 있다.
 |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서 참새가 해바라기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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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9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식중독을 조심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노약자와 영유아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외선도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 단계에서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긴 소매 옷을 입어야 한다.
일부 지역에는 한때 소나기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20㎜ △전라권 5~20㎜ △경상권 5~20㎜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발생할 수 있다. 기온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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