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추정 화재
오전 8시 40분 현재 연기흡입 11명 병원행
한살짜리 등 어린아이 5명도 연기흡입
다량 연기 지하 주차장 밖으로 분출돼
소방당국,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
 1일 오전 6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8시 50분 현재 11명이 단순연기흡입 피해를 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아파트 주민이 지하1층 주차장에서 연기가 발생한다고 119에 신고했다”면서 “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다량의 연기가 지하 주차장에서 밖으로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검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화재 연기가 분출되고 있다”면서 “아직 화재 원인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11명이 연기 단순 흡입 피해를 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에는 1·4·5·6·8세 등 어린아이가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