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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SOOP)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OOP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65억원,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41%로 증가했다. 
플랫폼과 광고 매출이 고루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광고 매출은 227억원으로 13% 증가했다.
SOOP은 상반기에 플랫폼 구분 없이 모든 스트리머, 이용자가 직접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Good Game, Good Luck)"과 같은 새로운 참여형 서비스를 론칭했다. 아울러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안정적으로 플랫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 지원,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스트리머?이용자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2분기 기준 평균 동시 방송 수가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11% 늘고 월평균 이용자 시청 시간도 24% 증가했다.
SOOP은 오는 3분기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 변경,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UI/UX) 개편 등의 새로운 브랜딩을 진행한다. 스포츠, e스포츠 등의 중계권을 확보를 이어가는 동시에 SOOP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찬용 SOOP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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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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