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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하가 신하균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 8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과 구한수(이정하 분)가 주차장에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한수는 채용 비리를 통해 입사했다는 소문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신차일은 뒤따라온 구한수에 “구한수 씨는 여전히 미행에 서투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한수는 “저 미행한 거 아니에요. 술 좀 사주세요”라고 제안했다.
그는 “제가 그렇게 의심스러우세요? 저는 같은 동료로서 신뢰가 쌓였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못 미더우세요?”라며 서운해했다. 이에 신차일은 “전 구한수 씨를 믿지도 불신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공정하게 보려고 합니다”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한수는 “압니다. 아는 데 정말 잘 아는데요, 걱정하지 마라. 믿는다.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는 말 아닌가요?”라며 섭섭해했고 신차일은 “걱정하지 마세요. 채용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면 아무 일 없을 겁니다. 지금 이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말입니다”라며 차갑게 말했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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