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주식 수는 1034만947주로 최대주주는 스타치얼코퍼레이션(지분 30.86%) 외 2인이 지분 42.58%를 갖고 있다. 스타치얼의 경우 지난해 초 약 450억원에 경영권을 인수했다. 당시 1주당 인수가는 1만9954원이었다. 이 회사는 글로벌신소재인터내셔널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신설된 법인이다. 사실상 글로벌신소재인터내셔널홀딩스가 안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씨큐브 인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새 주인인 스타치얼도 인수가 기준으로만 보면 현재 70%대 손실 구간이다.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262억원, 유형 자산은 308억원이다. 시가총액(567억원)을 넘어선다. 부채비율 33.66%, 자본유보율은 1509.51%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방 산업 실적 호조로 3년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화장품과 자동차 산업 실적이 견조한 영향으로 씨큐브도 최대 실적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몰캡 기업은 최대주주가 매우 중요한데, 지난해 8월 홍콩계 자본이 들어왔다”며 “최대주주와 시장 참여자 간에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증시에 중국·홍콩 등의 자본이 최대주주인 경우 부정적 인식이 강해 사업과 재무제표에 대한 강한 신뢰를 얻어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