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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보배드림]](https://wimg.mk.co.kr/news/cms/202409/16/news-p.v1.20240916.6be30c428a5647c38c464bd34cbae986_P1.jpg) 빌라 내 이중주차로 명절 가족 모임에 가지 못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불법주차 때문에 명절 가족 모임 못 가네요’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흰색 차량이 전화번호도 남기지 않고 불법 이중주차 때문에 명절 가족 식사 모임 못 가게 됐다”며 “경찰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고 하고 속 터진다”고 밝혔다.
이어 “세 돌 된 아이가 하필 아파서 차량 이용이 절실한데 대중교통 왕복 3시간을 이용해 시부모님댁에 갈 엄두가 안 나더라. 온가족이랑 약속 맞추기 어려워 명절에 겨우 보는데 이중주차 차가 망쳐놨다. 분통 터진다”며 “인간적으로 연락처는 적고 삽니다 진짜”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빌라 내 주차장에 흰색 SUV 차량이 주차돼 있다. 차주는 연락처를 남겨 놓지 않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시간이 늦어 남편이라도 시댁에 가야 해 지하철을 타고 갔고 아이와 저는 못 갔다”며 “괘씸해 구청에 견인을 요청해 볼까란 생각도 했지만, 사유지에서는 견인을 못해 난리가 났던 뉴스가 생각나 신고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어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는 반나절 이상 주차하고 밤늦게 빠진 거 같다. 시간 나면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볼 예정”이라며 “연락처 기재하란 메모 남겨두긴 했는데 개선의 여지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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