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인도 타지마할이 몬순(우기)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
 | | 인도의 대표 관광지 타지마할. (사진=롯데관광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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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유적 관리기관인 인도고고학연구소(ASI) 라지 쿠마르 파텔 국장은 전날 타지마할의 피해 상황을 밝혔다.
정원 일부가 침수되고 구조물 일부인 대리석 돔에 미세한 누수가 생겼다.
파텔 국장은 “드론 카메라를 이용해 메인 돔을 살펴봤다”며 구조물 파손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부터 타지마할이 있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파텔 국장은 침수된 정원에 대해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해 원상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몬순은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보통 6월에 시작해 9월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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