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RM이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RM이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다. 올해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다. 제복에 태극기를 달고 근무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RM은 소속사를 통해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들과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RM은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전문가 양성에 써달라며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21~2022년에는 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총 2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유해발굴 사업의 국민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일은 오는 2025년 6월 10일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