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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기술 활용해 실제 상황처럼 반복
 상업용 수소 전문 기업 어프로티움은 11일 암모니아와 수소 누출에 따른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프로티움은 사고 발생 즉시 대응팀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외부 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비상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어프로티움은 훈련 영상을 분석해 비상 대응 능력을 개선해나가는 한편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비상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어프로티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정기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비상 대처 능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어프로티움은 맥쿼리 자산운용그룹이 울산 향토기업 덕양을 인수한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기업이다.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해 안전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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