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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과 최상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배상문과 최상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랜드의 요로 필러스 클럽에서 열린 프로코어 챔피언십 월요 예선전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3위에 자리한 두 선수는 상위 4명 안에 이름을 올려 출전권을 확보했다.
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조조 챔피언십, 11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8개 대회가 가을 시리즈에 해당한다.
PGA 투어 출전권이 없는 배상문과 최상현은 이번 대회에서 월요 예선 신화에 도전한다. 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 앞으로 2년간 PGA 투어에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투어 챔피언십 3위를 차지했던 사히스 시갈라(미국)다. 이외에도 2021년과 2022년 정상에 올랐던 맥스 호마와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등 톱랭커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지 못해 다음 시즌 특급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이경훈과 김성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페덱스컵 랭킹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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