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국내 첫선…"해외 다수팀 참가…체험행사도 마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있는 강아지숲이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인 "2024 DSD(도그스포츠댄스. Dog Sports Dance) 챔피언십"을 28∼29일 개

최한다. 



    DSD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며, 13일까지 대회 참

가 신청을 받는다.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그스포츠댄스

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강아지숲은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 주변에 더존비앤씨티가 조성한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이다. 



    대회는 5가지 주요 종목으로 구성됐다. 

    생후 12개월 미만 강아지를 위한 퍼피 파티 클래스와 비기너 클래스, 오픈 트릿

클래스, 오픈 클래스 등으로 나뉜다. 기술 테스트 종목인 트릭 클래스는 1∼6레벨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각 레벨을 통과하면 공식 수료증을 받는 방식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도그스포츠댄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동물과사람 관계자는 1일 "국내 도그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만, 일본, 중국 등 해외 다수 팀이 참가 의사를 밝혀 대회 관심이 높다"며  "대회

를 성공적으로 열어 도그스포츠댄스가 국내 대표 도그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

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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