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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13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을 열어 조감도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수청동 621-2번지에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행정업무 기능 외에도 신장2동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간을 종합적으로 계획해 행정?복지?문화가 어우러진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착공해 오는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대원·신장 행정동 분동(2024년 1월 1일), 필수 공무원 수 확보를 위한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상향과 함께 중점 추진해 온 사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축 청사 인근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한 데 이어 미니어처빌리지 인근 도서관 신축 추진, 신장동 황톳길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오산 곳곳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 관계자에게 “오늘 주민 여러분께서 제안한 의견 중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검토·반영해달라”며 “준공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은 지난해 8~9월 추진한 주민 설문을 통해 확인한 건의 사항을 설계에 반영해 △민원 해결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원활한 동선 마련 △현 계획규모 내 주차공간 최대 반영 노력 △원활한 마을행사·축제 진행을 위한 마을카페(주방) 및 화합데크 조성 △탄력적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변적 설계 △시민 소통을 위한 옥외 휴게공간 확충 등을 반영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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