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론 내용 추가해 종합했습니다.>>

부동산 PF 익스포저 축소 지속…브릿지론 순익스포저 500억원 이하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은 14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89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228억원) 대비 손실폭이 커졌다고 밝혔

다.

    당기순손실은 284억원으로 작년 동기(당기순손실 104억원) 대비 손실폭이  확대

됐다. 

    매출은 2천997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836억원) 대비 5.7%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천648억원으로 작년 동기(8천288억원) 대비 24.7%  감소했

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32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손실 343억원) 대비  손실폭

이 줄었다. 상반기 순손실은 21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순이익 282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중소증권사에게는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지

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왔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

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원, 저축은행 83억원의 대손충당

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 매각 및 상환 등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지

속적으로 축소해 왔다"며 "브릿지론 익스포저가 급감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반영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부실에 의한 손익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의 브릿지론 익스포저는 2022년 12월 말 2천100억원대에서 지난  6

월 말 1천100억원대로 감소했다. 여기에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현재 브릿

지론 순익스포저는 500억원 이하로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올투자증권은 전날 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사모사채를 발행해 장기  유

동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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