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록소리스정, 글리파엠정 등의 제조와 관련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약세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은 전날 대비 7.32% 내린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경인지방식약청으로부터 록소리스정, 글리파엠정(내용고형제) 제조와 관련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정지금액은 1430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6.57%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내용고형제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 취소 처분에 대해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동시에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4개의 대단위 제형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적합판정 취소는 그 중 내용고형제 제형에 대한 취소 사항이며, 나머지 3개의 제형에 대한 제품 및 상품 등의 사업은 계속 영위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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