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장중 7%대 하락 중이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JYP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7.69%(4200원) 내린 5만 4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5만 100원까지 하락하며 5만원대가 위협받았다.
JYP엔터의 약세는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배경이다. JYP엔터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9% 적은 957억원, 영업익은 79.6% 줄어든 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JYP엔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했는데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 및 JYP360의 제조원가 등 원가 상승이 이유”라며 “저연차 및 연내 데뷔하는 신인 그룹들의 성장에 대한 확신이 절실한 시기”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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