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된 행정 따른 사업지연으로 엄청난 손해"
 | |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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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2일 “성남시 중원구청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건축물 해체 인허가 행정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청과 중원구청의 잘못된 행정처리로 인해 상대원2구역 조합은 사업지연이 발생돼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조합은 아파트 고급화를 위한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 변경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성남시청 건축과와 건축심의에 관한 관계도서와 심의절차 등을 사전검토했다”며 “성남시청 건축과는 건축심의 일정은 물론 건축심의 접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청의 잘못된 행정처리로 사업진행이 중도에 멈춰있어 상대원2구역 재개발 사업진행에 적신호가 켜져있다”고 우려했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중원구청은 구역 내 일부 교회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4차 철거구역에 대한 건축물해체 인허가 행정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일부 교회가 감정평가비용의 5배 이상에 달하는 수백억원 보상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성남시와 중원구청은 교회와 합의를 보라는 식으로 조합을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에서 승소해 적법하게 진행된 부동산인도집행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유자 동의사 미제출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건축물해체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어 조합원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신상진 성남시장님과 담당공무원들은 원활하고 빠른 사업진행이 되도록 적극행정을 약속했으나 2300명 조합원들과 1만여명의 가족들 성남시민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성토했다.
조합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성남시청 앞마당에서 재개발 사업 빠른 사업진행을 위한 인허가 촉구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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