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덴티움이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약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덴티움(145720)은 전날 대비 5.38% 내린 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덴티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17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2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21% 하회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대했던 30%대의 영업이익률(OPM) 회복에 실패했다”며 “임플란트 수출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치과용 장비 매출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도 현재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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