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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도쿄 시스템 하우스(TSH)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일본의 파낙스재팬, 도쿄시스템하우스, 베리베스트, 주식회사 어콰이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유치와 한-일 양국 간 콘텐츠 산업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본 디지털 콘텐츠 기업 파낙스재팬, 첨단 IT 솔루션 기업 도쿄시스템하우스, 일본 대표 법률사무소 베리베스트, 게임 제작·유통사 주식회사 어콰이어를 각각 방문하여 협약을 맺었다. 각 기업은 고양시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고양시-Vbest(베리베스트)법률사무소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고양시
파낙스재팬은 인터랙티브 게임에 특화된 기업으로, 고양시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이사 오카와 타쯔노리는 향후 일본 본사를 고양시로 이전하여 고양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쿄시스템하우스는 소프트웨어협동조합연합회 소속 첨단 일본 기업의 고양시 유치 및 협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표이사 하야시 토모유키는 일본 IT 중소기업 협동조합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고양시-주식회사 어콰이어(ACQUIRE)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고양시
베리베스트 법률사무소는 일본 전역에 75개 지점과 360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한 대형 법률사무소로, 고양시 콘텐츠 기업이 일본 진출 시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제작사 어콰이어는 독창적이고 개성 강한 게임 제작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지적재산권(IP) 게임과 고양시 콘텐츠 산업 협업을 논의했다. 어콰이어는 향후 한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동환 시장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 애니플렉스, 북리스타를 방문해 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애니플렉스 관계자 간담회. 사진=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과 IT 솔루션 기업, 법률 자문을 책임질 법률사무소까지 일산테크노밸리에 유치하게 되어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향후 협력 기업들이 고양시에 유치·설립된다면 고양시 우수 콘텐츠 기업들과 일본 기업 간 활발한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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