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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스웨덴을 제압하고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에 올랐다.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한 팀을 이룬 한국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차지했다. 한국은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제압했던 한국은 8강전에서 스웨덴을 완파했다. 1복식에서 승리를 따낸 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신유빈-전지희 조다. 두 선수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3대0으로 무너뜨렸다.
2단식에서는 이은혜가 린다 베리스트룀을 제압했다. 3단식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건 전지희다. 칼베리를 3대1로 압도한 그는 한국에 4강행 출전권을 선물했다.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은 결승행 출전권을 놓고 또 다른 8강전 중국-대만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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