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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연루 루머에 해명한 뒤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 고준희는 SNS에 자신이 출연했던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격려와 응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고준희는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지난 5~6년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 보고 많은 위로가 됐다”며 “저보다도 마음고생 심하셨던 부모님도 많은 치유와 위로를 받으신 것 같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신동엽 선배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저 선배한테 연락 와서 진짜 너무 좋았다. ‘짠한형’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준희는 승리와 찍은 사진과 승리가 동료들과 나눈 SNS 메시지 등으로 인해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고준희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그 친구(승리)와 찍은 사진이 공개되고, 당시 같은 소속사란 이유로 (누리꾼들이) 짜맞추기를 했다. 버닝썬 논란에 언급된 ‘뉴욕 간 누나’가 됐다”며 “관련 없는 일이니 무시했는데 부모님에게도 전화가 와 심각성을 깨달았다. 회사에 해명을 부탁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러다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니까 다시 금방 일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5~6년이 금방 흐를 줄 몰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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