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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가 이정은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 16회(최종회)에서는 이미진(정은지 분)이 꿈을 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진은 간다고 인사하는 임순(이정은 분)에게 “이제 가나? 기분 이상하네. 좋을 줄 알았는데. 이젠 네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네”라며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임순은 “네가 원했던 거 아니었나? 지금처럼 살아가면 된다. 내 혼자선 못 할 일들이었다. 너는 내잖아. 늙으니까 너무 서럽드라. 일도 많이 하고 너무 재밌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랑도 할 수 있는데 좀 더 젊을 때 하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생각했다. 너 젊잖아. 하고 싶은 거 많이 하고 살아야지”라며 미진을 응원했다.
이에 미진은 “내가 네 없이 또다시 용기 낼 수 있을까?”라며 눈물, 임순은 “이미 해놨다. 갈게”라며 그를 다독였다.
미진은 임순의 손을 꼭 잡으면서 “갔다 와”라고 인사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금일 종방.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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