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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드 아웃2’가 ‘어벤져스’를 꺾고 역대 흥행 톱 10에 진입했다.
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 세계에서 15억 2,400만 달러(약 2조 865억원)을 벌어 들여 ‘분노의 질주7’(15억 1,500만 달러), ‘어벤져스’(15억 2,100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차트 1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미 국내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3위,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작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엘리멘탈’의 기록을 넘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해외에선 북미에서 6억 1,550만 달러, 해외에서 9억 5,510만 달러를 벌어 들였고, 멕시코에서는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해외 시장 상위 10위권 국가는 멕시코(1억 1,050만 달러), 브라질(7,730만 달러/역대 최고 수익 영화), 영국(6,490만 달러), 한국(5,820만 달러), 프랑스(5,560만 달러), 이탈리아(4,710만 달러), 중국(4,590만 달러) 등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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