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KRX드림 장학생들과 함께 부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여름철 건강 특식을 제공했다.
2일 거래소는 부산 영도구 와치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10명에게 영양 특식과 간식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직접 댁을 방문해 안부를 챙기고 도시락을 챙겼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중·고·대학생들로 이루어진 KRX드림 장학생 20여 명이 함께 했다. KRX드림 장학사업은 거래소가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사회 우수인재 육성 지원 사업이다. 학업 의지가 있는 우수한 학생에 생활비와 장학금을 비롯해 비전 워크숍,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RX드림 장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푸짐하고 든든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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