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택배업체의 인천특송센터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물건을 선별하고 있다.[매경DB]](https://wimg.mk.co.kr/news/cms/202408/02/news-p.v1.20240801.28b87d9fca09401d880137f187574a1c_P1.jpg)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접구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직접구매액은 2조 14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국 직접구매액이 1조23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4249억원)과 일본(1346억원) 직접구매액이 뒤따랐다. 전년동분기 대비 미국에서는 9.2%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6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역직구’는 감소했다. 2분기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액은 44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줄었다. 작년 2분기(-4.7%) 이후 4개 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2분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0조 7372억원으로 1년만에 8.6% 증가했다. 특히 음식료품, 생활용품, 자동차용품, 애완용품, 문화 및 레저서비스 등 품목에선 온라인 거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료품의 거래액은 8조3580억원, 생활용품은 4조7012억원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