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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 D세그먼트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469대, 수출 3978대 등 총 54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 증가한 실적이다.
7월 내수 판매는 지난해 7월보다 13.8% 줄었지만, 수출은 27.1%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8.7% 감소한 738대가 팔렸고,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0.9% 감소한 680대가 판매됐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올해 1∼7월 내수 시장에서 3996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5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해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달까지 3년여간 내수·수출 판매량 15만3000여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아르카나 3763대와 QM6 215대를 수출했다.
오는 9월에는 중형 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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