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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지난 7월 해외주식 약정금액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서 25조8000억원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3월의 18조4000억원이었다.
키움증권 계좌로 해외주식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주식은 반도체 레버리지 3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배 ETF(SOXL)이었다. 테슬라(TSLA), 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 ETF(NVDL)가 뒤를 이었다.
20대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SOXL,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 테슬라 순이었다.
7월말 기준 보유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테슬라, 2위는 엔비디아, 3위는 나스닥 3배 ETF(TQQQ)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투자하는 수요는 20대를 비롯해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는 추세”라며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대금 3년 연속 1위 증권사로서 차별화된 주문 툴과 안정적인 인프라로 트레이딩, 배당투자, 자동주문 등 모든 형태의 투자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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