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일 오전 7시 26분께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합차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1일 30대 남성 A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이날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A씨와 비슷한 연령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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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지문 감식 등으로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장 감식을 마친 상태이며 추후 부검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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