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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상사태 대피 훈련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지난달 29일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한 작업 방법과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은 물론 화재 시 대피 방법과 소화방법 등 실제 훈련을 통한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비상사태 대비훈련엔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통역원이 배치됐다.
한편, HDC현산은 시청각 교육 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규채용 교육 일원화를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 외국어 더빙·번역으로 이뤄진 표준 교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전 현장에 배포했고, 올해는 형틀, 철근, 알폼 등 고위험 공종의 안전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특별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사소통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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