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 파리올림픽 ◆
 한국 여자 양궁의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주역인 남수현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남수현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마리 호라코바(체코)를 7대3(28대28 27대24 28대28 29대29 29대24)으로 제압했다. 남수현은 이날 진행된 64강전과 32강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개인전 금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수현은 앞서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 전훈영, 임시현과 함께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를 합작했다.
개인전에서도 남수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64강전에서 자나 알리(이집트)를 7대1(30대23 29대25 28대28 29대28)로 꺾은 남수현은 32강전에서도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3일 열리는 16강전에서 남수현은 마달리나 아마이스트라이예(루마니아)와 8강전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같은날 진행된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16강에 안착했다. 64강전과 32강전에서 가볍게 승리한 이우석은 양궁 남자 단체전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이우석의 16강전 상대는 왕옌(중국)으로 결정됐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