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 파리올림픽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자유형 100ｍ 준결승에 가까스로 진출했다.
황선우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100ｍ 예선에서 48초41로 전체 16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00ｍ에 출전한 선수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순위를 가렸다.
8조 2번 레인에서 예선 경기를 치른 황선우는 50m를 조 4위로 턴했다. 그러나 이후 속력이 떨어져 6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79명의 선수 중 16위에 이름을 올린 황선우는 상위 16명에게 돌아가는 출전권을 힘겹게 확보했다. 17위를 한 윌리엄 양(48초46·호주)과는 0.05초 차이였다.
황선우는 주종목 자유형 200m에서 부진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유형 200m의 부진을 잊고 자유형 100m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황선우는 48초41이라는 예상보다 저조한 기록을 작성했다.
황선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진행되는 남자 계영 800ｍ 예선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호준(제주시청)과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이 한 팀을 이룬 한국 남자 계영 800ｍ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이 16개 팀이 경쟁하는 예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메달의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