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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환 클루커스 대표가 AX 얼라이언스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AX 얼라이언스
인공지능(AI) 기업 6개사가 AX(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알리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도입을 고려 중인 기업을 타겟으로, 관련 플랫폼 구축 역량을 통합 제공하고 국내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클루커스,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 위즈 등 6개 회사가 AX(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얼라이언스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 서비스 지원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본 얼라이언스의 구축을 최초로 제안한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여러 회사가 협업해 하나의 회사처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해냈고, 제안을 드리자 다른 대표님들께서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라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6개 회사의 AI 관련 인력을 합치면 총 300명에 달하며, 동시에 30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공동 출자를 통해 새 회사를 설립할 수도 있다"며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얼라이언스에서는 구체적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보안 인프라 측면에서 클루커스와 링네트, 위즈가 전문기술 영역을 담당하고 고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강력한 AI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와이즈넛, 클루커스, 투라인코드가 전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라인코드는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한 MSA 및 API 등을 담당하고 보안 기반의 AI 포탈 개발은 누리어시스템에서 전문영역으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6개사는 각자 보유 중인 전문 분야의 경력과 노하우를 살려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AI 플랫폼 구축 솔루션과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별 AI 플랫폼 구축 및 레퍼런스 확대, 신속한 기술 도입이 가능한 AI 플랫폼 고도화,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강력한 데이터 보안 및 윤리적 AI 구현에 나선다.
아울러 AX 얼라이언스는 신시장 개척을 위한 상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실증 프로젝트 발굴에서 기술검증(PoC/BMT) 및 데모환경 운영, 컨설팅 및 프리세일즈 수행, 기술 및 영업, 마케팅 교육 운영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최종적으로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AI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생태계를 육성하고 대기업 및 글로벌 시장의 요구사항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복잡한 AI 플랫폼 기술 스택을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AI 플랫폼 구축 솔루션과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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