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십 출시에 신규 가입자도 4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SG닷컴이 선보인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쓱배송 클럽) 가입자 10명 중 7명은 다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멤버십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쓱배송 클럽 열흘 동안의 성과를 분석해 28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출시된 쓱배송 클럽은 생필품·식료품 구매 혜택을 초점을 맞춘 멤버십이다.
쓱배송 클럽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 혜택 등을 동일하게 누리는 것은 물론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1만4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3장 △5만원 이상 구매 시 8% 할인 쿠폰 3장 등을 준다.
 | | SSG닷컴이 선보인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멤버십 광고 일부. (사진=SSG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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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에 따르면 쓱배송 클럽 신규 회원 68%가 ‘이사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는 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다른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SSG머니 1만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지난 15~24일 전체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했다. 연회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적게 살 땐 무료배송을, 많이 살 땐 장바구니 할인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한 쓱배송 클럽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고 SSG닷컴은 분석했다. 실제 쓱배송 클럽 회원의 장보기 상품 구매 비중은 89%에 달했다.
SSG닷컴은 다음달 11일까지 이사 지원금 이벤트를 이어간다.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연회비를 3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추는 혜택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장보기 지원금으로는 1만5000원이 제공된다.
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쓱배송 클럽은 신뢰도 높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와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의 다양한 혜택을 연회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알짜 멤버십”이라며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고객이라면 지금이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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