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안채원 기자 = 여야는 파리올림픽이 개막한 27일  한목

소리로 우리나라 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후회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

게 힘차게 응원한다"며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의 값진 노력이  아름

다운 결실을 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선수 각자가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흘린 땀, 그리고 앞으로  

보여 줄 값진 투혼은 우리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주기에 충분할

것"이라면서 "올림픽에서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데 있다"는  근

대올림픽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코로나 확산, 

테러 위협 등 불안한 환경에 철저히 대비하고 무사히 경기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논평에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그동안 쌓아 올린 역량을 유감없이 펼치기를 국민과 함께 손 모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 대변인은 ""활짝 열린 대회"라는 파리올림픽의 슬로건대로, 전 세계인  모두

에게 활짝 열린 인류의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의 화합과 평화,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인 파리올림픽이  안전하

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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